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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멀티인컴 시스템 만들기(노맨 우라타)

lojoolodo 2024. 12. 7.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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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인컴 시스템 만들기』 - 노맨 우라타

  • 의도치 않게 상처입은 '벼락거지'들이여, 멀티인컴 시스템을 고민하라

2020년 코로나 발병 이후 우리 사회에서 가장 많이 사용된 단어 중 하나는 '벼락거지'이다.

코로나 이후 자산시장 유동성 공급으로 부동산, 주식, 코인 등 자산을 보유한 사람들이 지닌 부의 가치가 큰 폭으로 급등하였으며, 조기은퇴를 단행하는 FIRE족이 증가하였다.

동시에 정부의 재정정책 확대(손실보상금, 코로나 지원금 등)로 세금이 증가하면서 자산 보유 유무에 따른 빈부격차는 점차 확대되었다.

세금이 상승할 때 가장 큰 타격을 받는 사람들은 직장에서 근로소득을 받는 사람들이다. 애초에 회사에서 원천징수를 통해 세후 월급을 수령하기 때문에 피할수가 없기 때문이다.

요즘 시대에 '평생직장'의 개념은 사라진지 오래이나, 대부분의 직장에서 충실히 근로소득만 버는 사람들은 말 그대로 '벼락거지'가 되어 타인에 비해 뒤쳐진다고 느끼게 되는 시기였을 것이다.

물론 2020-2021년이 10년에 한 번 올까말까하는 자산가격 폭등 시장이었으나, 우리는 언젠가 다시 올 기회를 잡기 위해(또는 회사에 대한 의존도를 높이고 FIRE족이 되기 위해) 투자 또는 투잡 등 다양한 방식을 활용하여 현금흐르을 창출하는 멀티인컴에 대하여 진지하게 고민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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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에서 어떤 내용을 다루고 있는가?

전반적으로 책에서는 멀티인컴 시스템의 중요성과 저자가 추천하는 부업의 종류, 그리고 저자의 경험담에 대하여 다루고 있다.

책의 저자는 모든 이들이 선망하는 기업에 입사하였으나, 회사의 비즈니스 철수/도산 등으로 3번 일자리를 잃어버렸다.

이 과정에서 저자는 본인에게 맞는 일을 찾아가면서 다양한 부가소득을 창출하는 멀티인컴 시스템에 대해 고민하고 마침내 경제적 자유를 실현하였다.

  • 멀티인컴 시스템을 갖추기 위해서는?

제일 먼저 본인에게 주어진 시간을 어떻게 관리하느냐가 중요하며, 크게 6가지 시간대(타임존)으로 구분하여 부업을 위한 시간을 확보하였다.

책에서는 6가지 시간으로 구분하였으나, 아마 한국의 대부분 직장인에게 적합한 시간은 퇴근후~취침전 일것이다.

시간도 중요하지만, 이 책을 읽으면서 가장 크게 와닿은 점은 본업을 하는 나와 부업을 하는 또다른 나를 구분하라는 것이었다.

본업과 부업을 구분하라는 점은

1) 본업에 몰두할 때는 본업에 집중, 타임존을 활용하여 남는 시간에 부업에 집중

멀티인컴 시스템을 준비한다고 주객이 전도되지 말아야 한다. 근무 중에는 본인이 맡은 업무에 전념하며 특히 생산성을 중시하며 틈새 시간이 나지 않는 직장에서는 부업을 워크 타임 중에 하면 안 된다.

작년에 코인 광풍이 불면서 너도나도 코인 투자에 뛰어들었을 때, 근무 중 코인 시장만 체크하면서 근무 태만으로 해고된 사례가 있다고 들었다.

아무 밑천 없이 회사를 그냥 나오는 것은 전쟁터에 방패와 갑옷이 없이 뛰어드는 것과 같다.

멀티인컴 시스템은 잘 될수도 안 될수도 있지만, 직장은 밑져야 본전이다.

확고한 시스템을 구축하기 전에는 본업에 우선순위를 둬야 한다.

2) 부업을 할 때에는 두 가지 얼굴과 이름을 가지자

본업을 하는 나 자신과 부업을 하는 나 자신을 구분하여 또 하나의 캐릭터가 되자

이는 회사의 겸업금지와도 밀접한 관련이 있으며, 부업을 하는 동안 직장에 다니는 나와 선을 두기 위해서 필요하다.

  • 어떤 부업을 할 것인가?

부업 선택 시 수익성, 안정성, 계속성을 지표로 선택하며 1) 본인의 관심도가 높고 익숙한 일 2) 겸업에 무리가 없는 일 3)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는 일 4) 경력을 살릴 수 있는 일 5)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는 일 6) 주말은 쉴 수 있는 일 을 고려해야 한다.

저자가 추천하는 부업은 셰어 비즈니스(셰어하우스, 공유 오피스 등), 스페셜리스트 계열(번역, 컨설팅, 강사, 작가) 등이 있다.

사실 책을 읽으면서 추천하는 부업의 내용보다는 저자의 일대기에 더욱 눈길이 갔다. 저자는 전기공학과를 졸업하여 제조업(복사기 회사) 엔지니어 - 증권사 IT개발 - 손해보험사 프로젝트 매니저 - 운용사 - IT벤처 - 은행 등 다양한 기업에 재직하는 과정에서 회사 비즈니스 철수/도산 등으로 자의적&타의적 노마드 생활을 겪었다. 이 과정에서 과외, 특허자문, 학습교재 판매 등 다양한 부업을 통해 자본금을 마련하였고, 최종적으로 여러 아파트를 관리하는 아파트 자산관리회사를 설립하여 운영하게 되었다. 결국 '기승전 부동산 투자인가' 싶다가도 저자가 경제적 자유를 위해 들인 노력과 시간을 떠올려보면 결코 하루 아침에 이뤄진 것이 아니며, 오히려 웬만한 마음가짐으로는 저자와 같은 성과를 이뤄내기 쉽지 않다는 생각이 든다.

이 책을 읽으면서 나 또한 멀티인컴 시스템에 조금 더 관심을 가지게 되었으며, 본업과 부업 사이에서 갈팡질팡하거나 마음을 다 잡고 싶은 사람들에게 더욱 이 책을 추천하고 싶다.

본업과 부업을 대하는 저자의 마인드를 끝으로 리뷰를 마무리하려고 한다.

회사가 망하든 나를 해고하든 피치 못할 상황이 된다고 해도 나는 다른 회사에 가면 된다. 그런 마음가짐으로 현실적인 실적을 만들어두는 것이 좋다.

당시 아버지는 내게 항상 말씀하시던 '한치 앞은 어둠'이라는 말에 '부업은 어둠을 비추는 빛'이라는 말을 좌우명으로 추가했다.

멀티인컴시스템(노맨 우라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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